시작
이번 주차부터는 저번주에 느낀점을 바탕으로 요구사항에 대한 문서를 꼼꼼하게 읽어보기로 했다.
Fork&Clone 을 시작으로 기능목록을 작성하면서 어떻게 해야지 깔끔하게 코드를 분리할 수 있을지에 생각하는게 먼저였다.
위기 1.
이번 주 과제시작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요구사항에서 제공하는 Console.readline() 메서드가 실행되지 않던 것이였다.
에러 메세지는 다음과 같았다.
이러한 에러는 For, While 반복문 내에서 Console.readline을 사용하면 동일하게 발생했다.
에러를 잡기위해 구글링을 하면서 리플렉션 문제다, readline 메서드가 입력의 끝을 알 수 없어서 발생하는 문제다. 라는 원인의 후보지들을 알게되었지만…
둘 다 아니였다. 직접 디버깅을 하며 찾아봤을 때도 이러한 원인이라고 생각이 되었지만 결정적으로 이 문제가 아니였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Java 버전의 문제였다. 어떤 이유인진 정확하게 파악하진 못했지만
18 버전을 쓰고 있던 내 환경이 우아한테크코스에서 제공하는 11 버전 기반의 메서드를 처리하지 못했던 것이다.
미쳐 인지하지 못했던 위기 1.
단위테스트를 작성하지 않았다.
요구사항 문서에 있던 내용이었지만 이 내용은 제출한 후 다음 주 미션을 Fork 하는 과정에서 알게 되었다.
만약 이게 실제 서비스 과정에서의 요구사항이었고 이를 배포할때 까지 인지하지 못했다면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회사에서 짤리지 않았을까?
2주차 종료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내가 다뤘던 모든 기능에 대해서 꼼꼼하게 검토해야한다.
이 행동이 선택사항이나 시간이 남을때 하는 것이 아닌, 필수적인 사항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다음 주차 미션은 정말 완벽하게 제출하고 싶다.
기능 구현이나, 그 외의 요구사항에 대한 내용을 반영하는 작업 자체는 너무나도 재미있었다.
프리코스만을 거치면서도 Java에 대한 친밀도가 올라갔다고 생각하며, 피드백과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어떻게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나의 개발 습관에 도움이 되는지 깨달은 주차였다.